서울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구단 지휘봉을 내려놓은 박진섭 감독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서울은 지난 6일 "박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단은 고심 끝에 박 감독의 뜻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번 시즌 서울 사령탑에 올라 큰 기대를 모았지만, 9개월 만에 팀에서 물러났다.
![[사진] 기성용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7/202109071157777040_6136d5e1765df.png)
서울 주장 기성용은 자신의 SNS에 박 감독과 그라운드서 소통하는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한편 기성용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