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복귀' 호날두, 역대 유니폼 최다 판매 기록 달성...메시 제쳤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9.07 13: 5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 호날두의 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 유니폼은 발매 직후부터 판매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입단이 확정된 호날두는 4일 맨체스터에 자가용 비행기로 입성했다. 호날두는 5일간 자택격리를 거친 뒤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당초 등번호가 미정이던 호날두는 맨유에서 예전에 달았던 7번을 물려받았다. 에딘손 카바니가 양보를 하면서 호날두가 극적으로 7번을 되찾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는 'FANATIC"의 통계를 인용해서 "호날두의 유니폼은 출시 직후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유니폼은 출시 직후 24시간 동안 역대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가 됐따. 톰 브래디나 르브론 제임스를 포함해서 리오넬 메시도 제쳤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호날두의 입단 이후 맨유의 주가가 급등하는 효과도 있었다. 호날두의 유니폼 판매 수익의 7%는 맨유가 가져간다.
호날두 입단으로 맨유의 아디다스 제품이 품절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여러모로 입단만으로도 경제적 성과는 보장된 영입이라는 평가가 적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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