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제가 며칠 좀 아파서.. 오늘도 지금 치료하러 가는 길인데 비가 오지만 가을 날씨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아프면서 살짝 엄마 생각 나더라구요. 남편, 그리고 한국 가족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지만, 아프거나 그럴 때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혼자 외국 살이 하시는 분 얼마나 힘들까 생각합니다. 저도 학생 때 아플 때마다 외롭고 서러워 눈물을 흘렸죠”라고 덧붙이며 타국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 아야네는 “사진은 엄마 아빠한테 지금까지 큰 병,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키워주신 게 감사해서 그런 얘기하다가 엄마가 보내준 어릴 적 사진들이에요”라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야네의 어린 시절이 담겨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인형 같은 미모가 돋보이며 깜찍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해당 게시글을 본 이지훈은 “이제 절대 그런 일 겪지 않게 해줄게요. 잘 이겨내줘서 고마워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법적 부부가 되었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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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야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