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 소식, 10억 명이 지켜봤다... OT 인산인해"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07 15: 5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관심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10억 명의 그의 소식을 챙겨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뉴캐슬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서 가장 큰 관심사는 돌아온 'CR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전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다. 
지난달 27일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과 계약한 호날두는 이적 직후 포르투갈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을 위해 팀을 떠났다. A매치 후 자가격리까지 하게 되면 호날두가 맨유 데뷔전을 준비할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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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은 호날두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7일 "호날두 유니폼 구매를 위해 맨유팬들이 올드트래퍼드를 감싸고 있다"면서 "메가스토어 입장을 위해 상상하기 힘든 인원이 경기장에 모여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호날두는 7번 등번호의 유니폼을 완판 시켰다. 4시간만에 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맨유 공식 판매 파트너인 파나틱스는 호날두의 유니폼 판매량은 글로벌 최다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파나틱스는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 풋볼 선수인 톰 브래피, 농구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8월 가장 많은 기사 중 3개가 모두 호날두 관련 기사였다. 또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호날두와 관련된 뉴스를 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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