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종아리 근육 염좌로 레바논전 명단 제외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07 18: 19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레바논전 출전이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KFA)의 'JoinKFA'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등번호가 배정되지 않은 레바논전 선수 명단이 등록됐다. 경기에는 선발 11명, 교체 명단 12명, 총 23명만이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25명인 팀 벤투는 이미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남태희 외에 2명이 제외돼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23명의 선수들은 등번호를 배정받은 반면 손흥민과 박지수가 등번호 없이 이름을 올렸다.

KFA는 손흥민이 전날 훈련 후 우측 종아리에 불편감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종아리 근육 염좔 진단을 받아 보호 차원에서 경기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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