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탈출' 그리즈만, 친정 AT 복귀하려고 주급 40% 삭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9.08 00: 27

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기 위해 주급을 40%나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즈만은 지난 1일 아틀레티코 복귀를 확정지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었다.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사에 입단했지만, 기대만큼 해주지 못했다. 팀 내 불화설에 오르내리며 102경기서 35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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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글로벌 매체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로 돌아가기 위해 주급 40% 삭감이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
바르사도 많은 걸 포기했다. 아틀레티코만 노났다. 이번에 그리즈만의 임대료를 내지 않았고, 1년 뒤 추가 임대도 가능하다. 2022-2023시즌 그리즈만이 절반 이상을 뛸 경우 4000만 유로(약 552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도 있다. 2년 전 그리즈만의 이적료로 바르사에 받았던 1억 2000만 유로(약 1655억 원)의 1/3 수준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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