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약 먹을 듯" 배윤정, 임신소양증 고백...40대 엄마 고충 '눈물'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9.07 19: 28

"평생 약 먹을 듯 합니다".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과 출산 후 소양증으로 인한 고충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6일 SNS에 출산 후 소양증 증세에 관해 문의하는 한 팬의 댓글에 "평생 약 먹을 듯 합니다. 안 나아요, 전"이라고 직접 답을 남겼다. 이에 해당 댓글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9년 11세 연하의 축구 코치와 결혼한 배윤정은 지난 6월 첫 아들을 낳았다. 42세의 나이로 임신과 출산에 임한 그는 노산에 대한 우려 속에도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주위의 응원과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출산 만으로 모든 게 끝난 것은 아니었다. 임신소양증으로 고생하고 있던 것. 임신소양증은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피부병이다. 극심한 가려움증을 주증세로 하며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배윤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일상 영상을 게재하며 임신소양증을 고백했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던 시기, 가려움에 밤새 잠을 설칠 정도였다고. 
배윤정의 고백에 그와 같은 증상으로 고통받는 다양한 네티즌이 안타까움의 공감을 표현했다. 이후 배윤정이 SNS를 통해 육아 중인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임신소양증에 대한 문의와 후기를 나누는 반응이 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윤정은 과거 카라, 티아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인기 걸그룹들의 히트곡 포인트 안무를 창작한 안무가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걸그룹 안무 선생으로도 등장해 남다른 카리스마와 안무 지도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신과 출산 후에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 시즌2'에도 출연하며 40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솔직한 고민으로 공감대를 자아내기도 한 바. 카리스마 넘치는 '배쌤'에서 솔직한 육아맘으로 변신한 배윤정의 일상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배윤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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