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은가은·별사랑 측 "방역수칙 위반...이유 막론하고 죄송" [공식입장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9.07 21: 32

가수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일을 사과했다. 
7일 소속사 린브랜딩은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이 최근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라며 이날 제기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소식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홍지윤은 최근 SNS에 은가은의 생일을 맞아 은가은, 별사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했다. 그러나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세 사람에 대해 방역 수칙 위반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관할 방역 당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82조에 따라 세 사람에게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사진=각 인스타그램] '미스트롯2' 출신의 트로트 가수 홍지윤(왼쪽부터), 은가은, 별사랑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해 사과했다.

린브랜딩에 따르면 세 사람은 최근 홍지윤이 은가은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스케줄을 마친 별사랑이 현장에 잠깐 방문하며 의도치 않게 3명이 모였다. 다만 소속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가진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재발 방지와 아티스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다. 특히 홍지윤은 최종 2위인 '선'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린브랜딩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린브랜딩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이 최근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은가은의 자택에서 홍지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스케줄을 마친 별사랑이 잠깐 방문하면서 의도치 않게 세 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가진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해당 아티스트들 역시 잘못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낸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성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당사와 소속 연예인들 모두 철저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매사에 주의하며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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