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육준서가 전화 연결을 통해 근황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깡에 살고! 깡에 죽는! 깡철 멘탈’ 특집으로 오종혁, 최영재, 박군, 김민준, 안태환이 출연, 강철만큼 단단한 전우애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새신랑 오종혁은 결혼 전 프러포즈를 비디오스타 출연에서 했다고. 과거 3번이나 출연한 오종혁은 “단기간 안으로 게속 나왔다. 토크쇼 나올 때마다 긴장하는 편인데 오늘은 방송같지가 않고 전우들 만나러 온 느낌이다. 같이 재밌게 놀고 갈 거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영재는 “비스(출연) 이후로 많이 불러주셨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최영재는 “강철부대에서 제가 진행을 했다. 멤버들을 고생을 시켰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특전사로 무려 15년가량 생활을 했던 박군은 군대가 체질이냐는 질문에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군은 “눈 뜨면서 출근이 걱정된다. 항상 초조하고 긴장했다”라고 덧붙였다.
박군은 MSG감별사라고. 박군은 “남자들은 두 명 이상 모이면 군대 얘기를 한다. 꽃뱀을 킹코브라로 둔갑한다. 들으면 진짠지 아닌지 감별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철부대 해병대의 첫 탈락에 대해 안태환은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생각에 힘들었다. 탈락한 날 온 몸이 상처 투성이였다. 자야하는데 잠이 안 왔다. 머리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촬영 당일에도 UDT 멤버를 만났다는 김민준. 육준서에 대해 김민준은 “뭐 하는지 몰라도 바쁘다”라고 말했고, 이어 육준서에게 전화 통화를 걸었다.

육준서는 “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하면서 전시회 준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계약에 대해 육준서는 “본격적으로는 말이 어울리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는 사람을 좀 더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은 어렵겠지만 해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민준이 분량을 잘 챙겼을 것 같냐는 질문에 육준서는 “막막하다. 저보다 심하다. 친해지기 전까지는 좀 딱딱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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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