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다시 한 번 토트넘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이 8월의 골로 선정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은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해리 케인이 결장했지만 혼자의 힘으로 팀에게 값진 승점 3을 안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8/202109080343774869_6137badbcfee8.jpg)
후반전 15분 손흥민은 역습 과정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아 상대 중앙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맨시티를 제치고 1-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를 기점으로 토트넘은 리그에 3연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맨시티전 골을 팬들의 60%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토트넘 8월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코로나 이후 18개월 만에 관중이 들어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그는 토트넘 뉴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 상대로 매 경기 득점하는 기록을 이어갔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