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문+자한바흐쉬 앞세운 이란, 이라크전 3-0 대승... 2연승으로 선두 수성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9.08 05: 15

이란이 이라크를 잡으면서 최종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란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리파 국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앞선 1차전서 시리아 상대로 1-0으로 신승을 거뒀던 이란은 이라크전에서 복귀한 아즈문 등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연승을 달린 이란은 시리아전 1-0 승, 이라크전 3-0 승으로 골 득실차를 +4까지 쌓았다.
이날 이란은 시리아전서 경고 누적으로 빠졌던 아즈문이 복귀했다. 그는 자한바흐쉬와 호흡을 맞춰 투톱으로 기용됐다. 반면 이라크는 한국전서 부상 입은 아드난이 빠졌다.
이란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2분 자한바흐쉬가 빠르게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도 이란이 몰아쳤다. 후반 24분 타레미의 추가골과 후반 45분 골리자데의 세 번재 골을 터트리면서 3-0으로 완승을 매조지었다.
이란이 이라크를 상대로 쾌승을 거두며 한국은 2위로 밀렸다. 벤투호는 오는 10월 A 매치에서 시리아-이란 원정에 나서게 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