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채리나가 반려견을 향한 남편의 애정에 감동했다.
채리나는 7일 개인 SNS 계정에 “이노무 비 땜에 겜.. 또 취소되고.. 원정 떠나있는 아빠는 또 뭔가 잔뜩 먹고 유튜브 보며 누워 있겠군.. 원정 가기 전에 아가들이랑 교감한 영상 돌려보다가.. 그냥”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태어나서 반려견은 처음 키워 봤다는 짝꿍님이.. 이 정도로 아가들을 사랑하고 애껴줄 거라 생각하진 못했었는데. 영상보다 보면 많이 고맙고 감사하고 그르네ㅋㅋㅋ 지금은 내가 순위에서 밀려났다는 게.. 현실!!!! 그래도 난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공개한 영상에서 채리나의 남편 박용근은 반려견 세 마리를 위해 간식으로 껌을 준비하고 있다. 채리나는 반려견들이 얌전히 기다리자 “자기 집 가 계시는거야? 아빠 원정 가기 전에 우리 아가들 이틀 못 보니까 껌 주는 거예요? 아이 귀여워”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룰라와 디바 출신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4년간 만난 프로 LG트윈스 작전 코치 박용근과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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