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미국 'PSG토크'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 PSG 메인 스폰서인 '아코르'가 일주일 사이 15배에 달하는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달 10일 바르셀로나와 결별하고 PSG와 계약했다. 이후 PSG는 유니폼 등 키트 판매는 물론 SNS(소셜미디어) 팔로어, 해외 스폰서들이 대거 증거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진]PSG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8/202109081030776946_613813f4ab5f2.jpeg)
기사에 따르면 메시가 PSG에 합류하면서 가장 이득을 본 업체 중 하나는 메인 스폰서인 '아코르'였다. 호텔 브랜드 아코르는 이미 작년 2월 PSG와 2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스폰서 금액은 연간 최소 5000만 유로(약 689억 원) 이상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아코르의 로열티 앤 파트너십 디렉터인 메흐디 헤미치는 '우리는 새로운 은하계에 있다"면서 "메시가 PSG에 가세한 후 1억 유로에 달하는 미디어 노출 가치를 봤다"고 주장했다. 1억 유로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 써야 할 마케팅 비용과 맞먹는다는 설명이다.
이어 헤미치는 "구글 검색은 일주일 만에 15배 증가했다. 이런 관심은 PSG 뿐 아니라 모두에게 경이로운 것"이라면서 "모든 국가가 우리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본의 한 예약 사이트는 2주 만에 예약이 3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헤미치는 "우리는 PSG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해와 명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메시는 지난달 30일 랭스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앞선 후반 21분 네이마르와 교체돼 PSG 데뷔전을 치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