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소녀시대 닮고 싶어요."
7인조 신인 그룹 아이칠린이 당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아이칠린은 8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뷔 싱글 ‘갓챠(GOT’Y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가요계에 당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먼저 아이칠린 멤버들은 “아이칠린 일곱 멤버 모두 데뷔라는 꿈을 향해서 간절하게 달려왔다. 데뷔 쇼케이스인데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지만 드디어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아이칠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룹명을 처음 들었을 때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팀명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다양한 매력 보여드리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시국에 데뷔하는 만큼 부담감과 아쉬움도 있다. 아이칠린은 “부담감보다는 팬들의 응원 소리를 직접 듣지 못한다는 게 아쉬웠다. 코로나19가 종식돼서 팬들과 가까이, 건강한 모습으로 그동안의 불안함이나 답답함을 떨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늘(8일) 정오에 발매되는 아이칠린의 데뷔곡 ‘갓챠’는 딥하우스 장르의 힙한 베이스 음색이 돋보이는 트랙 위에 플러키한 느낌의 청량하고 톡톡 튀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노래다. 가사에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당당함과 의지를 담아 이제 막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칠린의 각오를 잘 표현한 곡이다.
아이칠린은 데뷔곡에 대해서 “이번 타이틀곡 ‘갓챠’는 딥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아이칠리만의 당찬 포부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칠린은 데뷔곡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이들만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음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펑키, 쿨, 풋풋, 발랄, 몽환, 신비 등 다채로운 매력을 녹여낸 아이칠린만의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칠린은 팀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나온 아이칠린이기에 정체성을 정의내리기가 조심스럽다. 다양한 매력과 개성이 기반이 돼서 무대 위에서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아이칠린이 내세울 수 있는 차별화이자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칠린만의 색과 대체불가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아이칠린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당찬 포부로 가요계에 데뷔한 아이칠린의 롤모델은 소녀시대. 아이칠린은 “데뷔한 게 믿기지 않지만 그냥 노력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 우리가 존경하는 롤모델 선배님은 소녀시대 선배님이다. 닮고 싶다. 음악과 퍼포먼스로 세계와 소통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칠린은 “멤버 각각 보여드릴 매력이 정말 많다. 어떤 맛이 나올지 모르는 초콜릿 상자처럼 어떤 매력이 나올지 기대가 되는 아이칠린만의 설렘과 매력을 끌어올리겠다”라곡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칠린은 “아이칠린 이름을 널리 알려 대중이 알아주는 것과 올해의 신인상을 받고 싶다. 대중에게 인정받는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라고 목표를 말했다.
힐링 음악으로 당찬 포부를 밝힌 아이칠린, 이들의 선사할 첫 번째 휴식과 힐링이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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