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 손흥민을 포함해 최대 7명이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토트넘에 비상에 걸렸다.
토트넘이 A매치 바이러스에 앓고 있다. 4명은 부상에 신음 중이고, 3명은 격리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당장 11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길이 걱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명단 제외됐다.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8일 “손흥민의 부상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몇 가지 선택권이 있다”면서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서 골맛을 본 브라이언 힐로 대체할 수 있다. 또 루카스 모우라가 익숙하지 않은 좌측면서 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측면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 중앙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 만능 측면 자원 라이언 세세뇽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무단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지오바니 로 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콜롬비아 대표팀에 다녀온 다빈손 산체스 역시 출전이 어렵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