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이 과거 유치원 시절 딸 지온의 '재미있는' 일화를 들려줬다.
윤혜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저 날 생생히 기억나네...유치원 정문에서 두고가면 큰일 날 것처럼 정말 서럽게 울었던 넌데...집에가서도 너의 그 표정 잊을수 없었는데....혹시 아이 유치원 보내시기 힘든 엄마들..속고있는즁만알어~~ 엄마 눈에 안뵈면 다~~잘합디다...#호박죽세그릇#원샷"이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지난 추억 확인하기 4년전’의 사진이 담겨져 있다. 사진 속 지온 양은 호박죽 세 그릇을 싹쓸이한 상황.
윤혜진은 유치원 문 앞에서 울고 불고 못 들어가던 지온 양을 억지로 들여보내고 속상해했지만 곧 유치원에서 보내준 ‘반전’ 사진에 기가 막혀 했던 기억이다. 지온 양의 해맑은 모습과 엄마 윤혜진의 반응이 보는 이에게 큰 웃음을 안긴다.
한편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초등학생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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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 인스타그램(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