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종국, 약속 지켰다! 유튜브 채널 수익금 7000만원 기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9.08 18: 06

 
가수 김종국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8일 OSEN 취재 결과 김종국은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 운영 중인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기부했다. 기부 금액은 7000만원 상당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김종국은 심장병 환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올라온 다섯 개 영상의 수익금이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한 달 5개 영상으로 발생되는 채널 수익에 관해서 제작비를 제한 모든 수익을 기부하려고 한다"라며 "앞으로 이런 조회수가 쉽게 나올 것 같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저 혼자가 아닌 너무나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넘치는 결과가 나온 만큼 그 관심과 사랑이 좋은 일로 이어진다면 운동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의미 있고 빛을 발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여러분들이 기부에 함께 동참하신 거니까 보람 느끼시고 더욱 건강하게 운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자신의 발언처럼 7월에 게재한 영상들의 수익금으로 조용히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온 그는 이번에도 뜻깊은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전망이다.
 
김종국은 지난 6월부터 유튜버로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운동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관심을 받은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5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현재 2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가 배우 송지효와 함께 출연한 영상은 지난 7월 공개한 지 일주일 만에 1200만 조회수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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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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