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이 비상인데, 공격도 문제다. 토트넘 얘기다.
토트넘이 A매치 바이러스에 몸살을 앓고 있다. 기존 부상자 2명에 부상자 4명, 격리자 3명이 추가됐다. 당장 11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를 앞둬 고싶이 깊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명단 제외됐다.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측면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 중앙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 만능 측면 자원 라이언 세세뇽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무단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지오바니 로 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콜롬비아 대표팀에 다녀온 다빈손 산체스 역시 출전이 어렵다.
기존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탕귀 은돔벨레와 카메론 카터-빅커스를 더하면 9명이나 출전이 힘들다. 아스톤 빌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수비에 골칫거리가 생겼는데, 손흥민이 대표팀서 부상을 입으면서 전방에도 잠재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루카스 모우라나 브라이언 힐이 그 자리를 대체할 전망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