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子납치 공범으로 윤세아 의심→ 안내상 자백에 ‘충격’ ('더 로드')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9.09 06: 57

 ‘더 로드: 1의 비극’ 김혜은이 아들 살해 공범으로 윤세아를 의심했지만 범인은 안내상으로 밝혀졌다.
8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에서는 차서영(김혜은 분)이 인질극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수현은 오장호(강성민 분)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다. 심석훈(김성수 분)은 “오장호는 자살, 나는 함정에 빠진거다”라는 백수현의 말에 오장호 사건을 다시 검토했다.

그는 후배에게 “자상은 딱 하나다. 과다출혈로 죽기 직전까지 도망칠 시간도 체력도 충분했다. 그런데 문고리에 혈흔이 없고 도망칠 시도 조차 하지 않았다. 구조요청 조차 안 했고 이미도한테 메시지를 보낸것 외에는 통화 기록도 없다”며 사건을 의심했다. 그는 “이미도의 행적 파악해 달라. 그 여자가 공범에 대해 알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석훈은 “공범이야. 유괴 사건 당일 계단에 서있던 사람, 시신을 백수현 차에 옮긴 사람, 오장호가 나를 공격하기 직전에 그놈한테 사진을 보낸 사람, 오장호가 살해를 당했건 자살을 했건 공범이 누군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백수현은 회사 명예실추와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다. 뉴스나이트 팀은 오장호 사망사건 회의를 진행했다. 차서영은 경찰 내부 자료를 살펴 보던 중 “새로운 정보는 더 없냐”고 물었고 후배 기자는 “오장호 동선 파악 때문에 혹시나해서 백앵커 동선을 좀 따봤다. 오장호가 사망하기 며칠 전 백앵커가 호텔에 들렀다.”고 말했다. 
강재열 (오용 분)은 “너무한 거 아니야? 동선을 왜 따? 우리가 찌라시냐?”며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차서영은 “더 해보라”고 말했다. 후배 기자는 제보 화면을 보여주며 “본인 차가 전날부터 거기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찾으로 온 걸 많은 사람들이 봤다. 차를 찾은 날짜는 5월 8일이다. 차는 전날부터 호텔에 있었는데 이상한 건 전날에 백앵커가 호텔에 간 적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차서영은 “서은수(윤세아 분) 차다. 커피숍에서 헤어지고 호텔룸으로 올라간 것”이라고 추측했다. 차서영은 서은수와 오장호의 불륜을 알아챘다.
차서영은 곧장 서은수를 찾아갔다. 그는 “5월 7일 나랑 헤어지고 호텔에서 나눈 밀회 좋았어? 우리 준영(남기원 분)이가 죽던 날 너 뭐했어? 오장호랑 만났어? 그러다가 둘이 뒹구는거 우리 준영이한테 들킨거지. 그래서 내 새끼 죽인거고”라고 흥분했다. 이어 “그게 아니면 왜 백선배가 오장호를 납치해서 죽이려고 해? 왜 그 집에 들어가서 왜 그 꼴을 당하고 있는거냐”고 말했다.
서은수는 “그날 장호씨가 연우를 유괴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차서영은 본인의 아들 사망 당시 사진을 보여주며 “둘이 작당한게 아니면 그 사이에 너 뭐했냐. 네 애인이 내 새끼 죽일때 너 뭐했냐고”라고 소리쳤다. 서은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관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차서영은 백연우를 납치했고 서은수와 백수현에게 아들을 죽인 범인에 대해 이야기 하라고 협박했다.
현장에 출동한 심석훈은 확성기로 남편 최대표(안내상 분)이 아들 납치에 가담한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차서영은 충격에 빠져 “그럴 리 없다”고 말했다. 심석훈은 “남편분은 돈이 절실했다. 오장호는 남편분께 준영이의 출생의 비밀을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게 사건에 가담한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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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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