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2002년생 에두아르도 카마빙가(프랑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 SNS(트위터) 등 공식 채널를 통해 카마빙가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을 알렸다.
레알은 지난달 31일 카마빙가의 이적을 알리긴 했으나 공식적으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알과 카마빙가의 계약기간은 6년으로 2027년까지이며, 카마빙가는 등번호 '25'를 배정받았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9/202109090016770248_6138d752409d2.jpeg)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카마빙가는 프랑스의 스타드 렌에서 유스시절을 보냈다. 16세 1개월의 나이인 2018년 12월 렌과 계약하면서 클럽 사상 최연소 프로 선수가 됐고 16세 4개월이었던 2019년 4월 앙제와 리그1 경기에서 클럽 최연소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9-2020시즌 리그 25경기, 2020-2021시즌 리그 35경기를 소화한 그는 은골로 캉테(첼시)와 비교될 정도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카마빙가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이 노쇠화하면서 레알에 더욱 필요한 자원이 될 전망이다.
카마빙가는 레알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 몇 년 전 누가 내게 이곳에 있을 것이라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다. 나를 믿어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