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가게 계약” 하차 선언 속 제주도 실전장사 돌입‥충격의 ‘창업’ 공약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9 06: 58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충격의 창업 공약을 걸었다. 과연  행운의 4팀은 누가될까. 
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가 그려진 가운데 김성주는 “어제 오늘 두 번의 미션이 정해졌고 한 달 후에 만날 것, 그땐 탈락자가 생길 것”이라며 그때까지 미션을 겸한 숙제를 전했다. 

지원자들에게 “방금 먹은 음식 네가지 김밥, 만두, 반미, 라면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 레시피를 연구해아한다”고 했고 모두 창업의 꿈을 꾸며 한 달간 맹연습에 돌입했다. 
김성주는 “제주도 프로젝트의 마지막”이라며 최종 합격자 4팀이 확정되며 치열한 경쟁을 뚫은 생존자는 제주 금악마을에서 창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있는 곳에서 지원자들에게 중도 하차의견을 물었다.  이때, 지원자 류익하가 중도하차를 선언, 그의 포기에 모두 깜짝 놀랐다. 분위기도 적막해진 상황. 그는 “8위 때문은 아니다, 회사생활과 제주도 프로젝트 병행하기가 눈치가 보였다”면서 “퇴사하고 방송하기까지 생활비 감당이 안 됐다”며 이유를 전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류익하의 하차로 7팀만이 남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분위기가 다운되자 김성주는 “이제 3팀만 제치면 나머지 4팀은 살아남을 수 있다”며 “살아남은 네 팀은 내일 바로 가게 계약할 수 있다”며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으로 의욕을 북돋았다. 
본격적으로 푸드트럭 장사미션을 위해 모두 앞다퉈 요리에 돌입했다. 제주 김녕 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진행,  모두 순조롭게 장사를 시작했으나 라면집만 준비가 더딘 탓에 손님 5명이나 놓치고 말았다. 
이와달리, 두슬부부의 흑돼지 튀김 김밥집은 순조롭게 장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평가는 혹평이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은 욕심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당근과 흑돼지 튀긴 맛이 모호해져 상위권 유지가 가능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흑돼지 만두집이 그려졌다. 조아름은 직접 만두를 빚어야하는 것은 물론 튀기기까지 오래 시간이 걸린 상황에 센스있게 이를 진행했다. 게다가 실수로 손님 순서를 놓쳤을 때는 기분 좋아하지는 화법으로 손님들을 응대했다. 맛 역시 손님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다시 라면집이 그려졌다. 손님들은 “너무 매워, 못 먹겠다”면서 “기침나는 맛”이라며 얼큰하다 못해 매운 맛에 혹평이 이어졌다. 백종원은 “내가 선보였던 방향과 완전 다른 방향”이라며 “가능하면 저렴하게 장점을 살려야하는데 럭셔리 라면”이라며 “오천원에 팔면 가게 망한다”며 조언했다. 
흑돼지 반미집이 그려졌다. 역시 손님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베트남에 자주갔다는 손님도 “내가 아는 반미는 이런 맛이 아닌데”라고 말할 정도. 급기야 10점 만점에 2점이라 말하는 손님까지 있었다. 
A조의 장사 미션이 끝이났다.최종 1~4위가 가게 창업을 할 수 있는 상황.합격의 영예를 누가 누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창업이라는 공약을 건 가운데, 급기야 한 손님은 기분이 상한 듯 자리에서 박차고 다가오는 모습이 그려져 일촉즉발한 장사 미션을 그렸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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