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영란 "딸에 쌍꺼풀 수술 고백..♥︎한창, 집 담보⋅대출받아 개원"[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9.09 06: 56

‘라디오스타’ 장영란이 딸에게 쌍꺼풀 수술을 고백했다고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자녀들에게는 “멋있는 엄마”이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장영란과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했다. 네 사람은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을 샀다. 장영란은 최근 전성기를 맞은 것에 대해서 “원하던 삶”이라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장영란은 웹예능 ‘네고왕’으로 전성기를 맞은 것에 대해서 언급했다. 장영란은 “광고 8개를 찍었다”라며, “마흔 네 살에 처음 주인공이 됐다. 처음으로 여성잡지 커버도 찍었다. 완판됐다”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화장품 광고 촬영 뿐만 아니라 하이 리무진을 탄다며 원하던 ‘톱스타의 삶’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장영란은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영란은 “최근 딸에게 성형수술 사실을 말했다. 나는 사실 끝까지 가져가고 싶었다. 지우에게 ‘엄마 사실은 쌍꺼풀 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라며, “세 번 했다는 이야기는 안 했다. 앞트임, 뒤트임 이야기는 못했다. 공부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엄마는 멋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장영란은 인기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장영란은 “61kg에서 55kg까지 뺐다. 하고 나니까 자신감이 미친듯이 올라간다. 옆집 아줌마에서 워너비 스타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서 “운동도 열심히 했고, 32층까지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다. 필라테스도 하고 식단도 했다”라며, “남편이 환장한다. 너무 좋아하다가 이제는 불안해 한다. 바람 피울까봐”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장영란은 남편의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SNS에 아내에 대한 포스팅을 자주 올리는 것에 대해서 “방송에서 밉상 이미지로 나오는 게 안쓰러웠던 것 같다. 진짜로 남편은 저를 너무 너무 사랑한다. 자가격리할 때도 전화하고, 지금도 ‘보고 싶다’고 문자 왔다”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최근 한방 병원 개원을 준비 중인 남편의 근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장영란은 “많은 분들이 내가 개원했다고 하는데 나는 소액만 보탰다. 남편이 집 담보와 신용대출로 영혼까지 끌어모았다. 망하면 큰일난다”라고 털어놨다. 
장영란은 전성기를 맞고 있는 만큼 솔직하고 거침 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무엇보다 유쾌함 속에서도 남편과 아이들, 가족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는 장영란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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