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득점왕 도전"...손흥민, 살라와 함께 EPL 최고 윙어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9.09 04: 31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언론이 매긴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윙어 평가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월드 클래스로 분류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윙어부터 최고의 윙어까지 9가지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세계적인 측면 공격수 살라와 함께 최상위 등급인 '월드 클래스'로 인정을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다른 등급의 몇몇 선수 선정에 많이 반대했더라도, 손흥민과 살라가 월드 클래스라는 것엔 동의해야 한다”면서 “손흥민(17골 10도움)과 살라(22골 5도움)는 지난 시즌 리그서 2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높였고, 둘은 올해에도 골든 부트(득점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 나서 나란히 2골을 터뜨리며 득점랭킹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한편, 월드 클래스 바로 아래 단계인 '증명된 윙어'엔 제이든 산초(맨유),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 페란 토레스, 잭 그릴리시(이상 맨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뽑혔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