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감자' 케이로스, 이집트 A대표팀 감독 선임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9.09 05: 09

‘주먹감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집트 사령탑에 올랐다.
이집트축구협회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케이로스 감독과 계약 사실을 알렸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달 월드컵 예선전서 가봉과 1-1로 비긴 뒤 해임된 호삼 엘-바드리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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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드리 감독은 월드컵 예선 2경기서 1승 1무를 거뒀지만, 부진한 경기력과 선수 선발로 인해 비난을 받은 끝에 물러나게 됐다.
케이로스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알 마드리드, 이란, 콜롬비아 대표팀 사령탑을 거쳐 이집트를 이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3년 울산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서 이란의 1-0 승리를 이끈 뒤 ‘주먹감자’ 세리머니를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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