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측 "'아잔' 연상 음원? 특정 의미 없어…불편 드려 죄송" [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9.09 08: 32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방송에 사용된 음원 논란에 대해 해명 및 사과했다.
9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1회 오프닝에 사용된 음원 관련해 불편함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을 게재했다.
제작진 측은 "해당 음원은 공식 음원사이트에 정식으로 등록된 일렉트로닉 음원으로, 제작진은 해당 음원의 전자음이 프로그램의 배경음악 표현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해 사용되었으며 다른 특정한 의미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운율의 상기 가능성에 의해 의도치 않게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의견을 존중하여 해당 영상은 백그라운드 음원 교체 작업 후 재업로드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세계 시청자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Mnet이 되겠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1화에 삽입된 배경음악 중 하나가 이슬람권의 기도 의식인 '아잔'을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이슬람권 시청자들은 해당 음원을 방송에서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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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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