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큰딸 혼내고 반려묘에 넋두리 "맘이 걸리네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9.09 08: 36

안정환의 아내이자 CEO 이혜원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혜원은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 보내고 밥 안 먹는다고 뭐라하고 보내니 또 맘이 걸리네ㅜ"라며 "6시에 일어나 준비한 나도 생각해주라ㅋㅋㅋㅋㅋ 웃는다 진짜 내가 깡패한테 넋두리 ㅋㅋㅋㅋㅋ @riwonahn 보고 있을꺼라 생각함"이라며 첫째 딸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이불 다 빨고 화단정리 반찬 국끓이고 이제 앉아 ABC쥬스한잔!!! 몸은 아픈데 이불 빨래는 왜 하는지 쉬는건 나에게 사치인가봄"이라며 "아이들 줄 고기도 신청하고나니 그래도 맘 뿌듯 오늘 맛난거 구워줄께 재밌게 학교다녀와ㅎㅎ 리리남매!!! 같이 학교가니 뿌듯 나만 잘하면 된다 이제!!! 아~~~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혜원이 리리남매가 등교 후 반려묘와 단 둘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엄마 이혜원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 큰 딸에게 했던 잔소리를 털어놓으며 뒤늦게 미안함을 드러냈고, 동시에 방과후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 선수 안정환과 결혼했고,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남편과 본인이 소속된 리혜원 라이프스타일컴퍼니의 CE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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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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