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박하선, 한국형 첩보 블록버스터 완성 예감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9.09 09: 40

 첫 방송을 일주일 남짓 앞둔 '검은 태양'이 타이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역대급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다.
1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답게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영상들을 통해 독보적인 분위기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8일 공개된 타이틀 영상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하며 예비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더욱 뛰게 했다.

‘검은 태양’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국정원을 배경으로 불꽃 튀는 첩보 스릴러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점령할 예정이다. 여기에 남궁민(한지혁 역)과 박하선(서수연 역), 김지은(유제이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등장해 쉴 틈 없는 전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에 ‘검은 태양’에 더욱 몰입하기 위한 필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 단순한 첩보극이 아니다! 각 인물의 비밀과 사연에 주목하라!
‘검은 태양’에는 강렬한 아우라를 자랑하는 인물들이 등장해 저마다의 스토리를 풀어간다. 자신의 기억을 잃게 한 배신자를 찾아 복수하려 하는 한지혁(남궁민 분)과 그를 원망하는 서수연(박하선 분), 국정원 에이스 유제이(김지은 분)가 어떤 인연으로 얽혀갈지 궁금해지는 한편, 이들이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사연도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국정원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아닌, 인물들 개개인의 서사에 주목해 ‘검은 태양’을 시청한다면 더욱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 국정원 내부를 조명하는 최초의 드라마!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명배우 호연
국정원을 극의 배경만으로 다뤄온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조직 자체를 조명한 최초의 드라마가 탄생한다. 국가 안보 상황과 정서를 반영한 만큼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가 펼쳐지기도 하고, 내부 인물들의 치열한 세력 다툼이 리얼리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갈등의 주축인 이인환(이경영 분), 도진숙(장영남 분)부터 강필호(김종태 분), 정용태(김민상 분), 하동균(김도현 분)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노련한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더욱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전망이다.
이처럼 ‘검은 태양’은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와 압도적인 스케일, 믿고 보는 배우들이 포진한 명품 라인업으로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새 지평을 열 준비 중이다.
'검은 태양'은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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