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서울을 배경으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를 가창했다.
글로벌 미디어 회사 88라이징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의 라이브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
인도네시아 래퍼 워런 휴(Warren Hue)와 함께 'Warriors'를 가창한 서리는 라이브 클립 영상에 직접 출연해 매력적인 목소리를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서울역 인근의 명소인 서울로 다리 위에서 촬영된 것이다. 서울을 담은 광활한 배경에 번개 등의 특수효과가 덧입혀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리는 그 한 가운데서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서리는 신예로는 이례적으로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 마블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 참여라는 뜻깊은 기록을 함께 만들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영화 내 삽입된 OST 'Warriors'와 서리의 유니크한 음색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라이브 클립 영상이 이러한 관심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EP '?depacse ohw'로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 서리는 'Trigger (트리거)', 'Lovers in the night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feat. 기리보이)', Dive with you (다이브 위드 유) (feat. eaJ)' 등 네 장의 싱글을 연이어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처링,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참여 등을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려가고 있다.
서리는 9월 중 'Dive with you (Feat. eaJ)'의 실사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HITC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seunghun@osen.co.kr
[사진] 88라이징 'Warriors' 라이브 클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