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앙 그리즈만이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1억2000만 유로(약 1639억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클럽 통산 102경기 35골 17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리즈만은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등번호는 8번.
![[사진]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9/202109091121772585_6139706b4a798.jpg)
바르셀로나 당시 아틀레티고 팬들로부터 '배신자'로 불렸던 그는 "스탠드와 TV에서 보고 있는 팬들을 위해 모든 걸 바치고 싶다. 이곳에서 다시 마법 같은 날들을 보내길 원한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팬들의 원성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시메오네 감독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감독님 덕분에 내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감독님은 항상 나와 가족을 지지해줬고 감독님을 위해 뛸 수 있는 건 내게 아주 큰 영광"이라고 존경의 뜻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