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 1주년을 자축하며 미니케이크를 완성했다.
조민아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인신고날을 결혼기념일로 하기로 한 우리 부부. 허니베어한테 특별한 걸 해주고 싶어서 아기 자는 틈틈이 재료 준비하고 새벽 수유 후에 #고구마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라며 "서프라이즈 해준다고 신랑 자고 있는 새벽에 만들었는데 달그락 소리 어쩔 깰까봐 만들면서 조마조마했던 건 안비밀요. 고구마를 씹히는 식감있게 약간 큼직하게 다져 넣었더니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공정은 복잡하지 않지만 아기 돌보면서 재료 계량부터 케익 만들고 설거지까지 하니까 시간이 제법 걸리더라고요. 만들면서 긴 케이크 하나 더 만들어서 도우미 이모님께도 선물로 드렸습니다"라며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걸 만들어 나누어줄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민아가 결혼 1주년을 맞아 미니케이크를 만든 모습이 담겨 있다. 조민아는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위해서 직접 고구마 컵케이크를 만들었고, 예쁜 색감과 먹음직스러운 모습 등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이후 홍대에서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CEO 남편과 지난 2월 결혼했고, 6월에 첫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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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