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손가락 욕설 논란 언급 "행동·말조심 해야할 듯"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9.09 13: 51

방송인 함소원이 손가락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함소원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며 스타킹을 홍보했다. 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내구성을 보여주려는 듯 볼펜과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으려 했다. 구멍은 뚫리지 않았고, 함소원은 스타킹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구매욕을 자극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쳐

이 가운데 함소원은 가운데 손가락으로 스타킹에 구멍을 뚫으려 했다. 그 모습을 화면에 보여주면서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일부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토로했다.
손가락 욕설 논란 이후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던 함소원은 이날 오후 다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스타킹을 홍보했다.
함소원은 팔로워들이 올리는 댓글을 읽으며 소통했다. 일부 시청자들이 “기사를 봤느냐”고 물었지만 이를 읽다가 멈췄고, “기사 봤느냐. 다리 부종이 심한데 스타킹 괜찮으냐”는 댓글은 읽다가 다리 부종에 관해서만 답을 했다.
특히 함소원은 손가락 욕설 논란을 의식한 듯 손가락을 다 펴고 스타킹의 내구성을 시험했다. 함소원은 “내구성, 앞으로 이렇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행동, 말조심 해야할 것 같다. 서로 소통하고, 농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녹화하고 있다는 걸 보니 다시 한번 놀랐다. 여러분들과 서로 수다 떤다고 생각하고 라방을 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더라”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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