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재림, 북한 특전사 된다…'피타는 연애' 출연 확정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9.09 17: 11

배우 송재림이 북한 특전사와 완벽한 도시남을 오간다.
9일 OSEN 취재 결과, 송재림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스튜디오 제작 ‘피타는 연애’(극본 권희경 박현진, 연출 박광춘)에 출연한다.
‘피타는 연애’는 군입대한 남한 월드 스타 로이드(김민석)와 북한 여전사 백영옥(남규리)가 벌이는 덜덜하고 달달한 남북공조 연애&통일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송재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송재림은 ‘피타는 연애’에서 북한 특전사 성재훈 역을 맡는다. 세련된 외모에 서울말을 구사하는 완벽한 도시남이지만 사실은 여전히 자본주의보다 더 높은 이상을 쫓는 인물이다. 남북화합을 위협하는 매력적인 빌런으로서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송재림은 ‘피타는 연애’를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눈빛과 럭셔리 슈트 핏, 특전사 캐릭터에 맞는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뒤 영화 ‘그랑프리’, ‘용의자’, ‘속물들’, ‘미친사랑’ 등과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투윅스’, ‘빅맨’,‘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우리 갑순이’, ‘시크릿 마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JTBC 스튜디오 제작 ‘피타는 연애’는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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