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서로의 스케줄 항상 따라다녀…우리는 한몸"('컬투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9.09 15: 39

가수 현아와 던이 변함없는 애정을 뽐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DJ로 나선 가운데 현아-던 커플이 '컬투 음감회'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던은 앞서 현아의 '컬투쇼' 출연 당시 함께 했던 것에 대해 "우연히 지나가다가 같이 온 거냐"고 묻자 "그때 정말 따라왔었다. 한창 현아 활동할때 제가 스케줄은 거의 다 같이 갔다. 저 활동할 때도 현아가 거의 같이 왔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태균은 "그렇게 좋냐"고 물었고, 던은 "좋다. 저희는 한몸이다"라고 즉답했다. 이어 "같이 다니면 힘이 나냐"는 질뭉네 "활동하는 입장에서는 힘 난다"고 설명했다. 현아 역시 "아무래도 도움 된다"고 말했고, 던은 "서로 활동하느라 바쁠때 옆사람이 스케줄 정리해주고 못 챙긴거 챙겨주고 하니까 편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태균은 "'이렇게 따라다닐거 그냥 같이 앨범 내자' 한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한 청취자는 "현아씨가 던씨 앞머리 잘라주는 거 유튜브에서 봤다. 귀엽더라"라며 "오늘 이 앞머리도 직접 잘라준 거냐"고 질문했다. 던은 "맞다. 샵에 안간지 1년 조금 넘은 것 같다. 현아가 다 잘라줬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머리에 대해 그렇게 중요하게 신경을 안 쓴다. 그런 저도 충격 받은게 앞머리가 엄청 길었다. 애지중지하며 길렀는데 갑자기 눈썹 위까지 자르더라. 집에서 생각도 많이 했다. 지금은 조금 긴거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현아는 "이왕 하는거 과감한 시도를 하고 싶었다. '1+1' 앨범 준비하면서 '좋은거 같이 하자. 너도 하고 나도 하면 두명 이상 하면 유행이다' 하는 느낌으로 과감히 시도했는데 소화를 잘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던은 "항상 본인이 하기 전에 저한테 해보는것 같다. 괜찮나? 하고 잘라보는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현아&던은 9일 오후 6시 첫 EP '1+1=1'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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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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