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공격수 박정인이 부산 대표 선수로 ‘제20회 부산과학축전’에 참여했다.
제20회 부산과학축전은 다가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과학의 달’인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다양한 행사로 부산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과학의 바다로 초대하고 있다.
제20회 부산과학축전은 ‘스포츠도 과학 아이가’라는 주제로 스포츠 속 숨은 과학, 스포츠 즐기기 등 다채로운 스포츠 과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정인은 ‘스포츠도 과학 아이가’의 사전 이벤트로 마련된 ‘부산 스포츠 별들 과학을 밝히다’ 첫 주자로 나섰다. 이날 부산과학기술협의회(FOBST)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박정인은 축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축구공 안에 숨겨진 과학 문제를 출제했다.
퀴즈 이벤트는 15일까지 부산과학축전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박정인 친필 사인이 담긴 2021시즌 부산아이파크 유니폼, 볼캡, 사인볼 등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제20회 부산과학축전 개막을 기념해 박정인에 이어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의 강아정 등이 성화봉송 릴레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펜싱, 세팍타크로, 양궁 등 부산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박정인은 “부산 대표 선수로서 부산과학축전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는 경우가 적어져 아쉬웠는데 부산과학축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덕분에 축구와 과학의 연관성도 알게 됐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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