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김정현이 임영웅을 꺾은 가운데 TOP6가 청춘6에 패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우리의 청춘' 특집으로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정동원)이 ‘청춘6’(박남정-김정현-정태우-김형중-정재욱-김경록)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가득찼다.
앞서 김정현은 트롯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10년 전에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그런데 그게 트롯이었다.”고 했다. 장민호는 “어떤 노래냐. 우린 다 안다”고 하자 김정현은 “오빠 말은 다 뻥이야란 노래”라고 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그 노래 안다”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현은 “김국진씨, 정태우씨 출연했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임영웅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반전을 일으켰다. 김성주는 “전문가들은 임영웅의 승으로 예상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9/202109092220774732_613a2aa98c487.jpg)
선공에 나선 임영웅은 ‘가슴을 알죠’를 불렀다. 이에 김정현은 “배우보다 감정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곧 92점을 받은 임영웅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 집에 안가도 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정현은 임영웅 버전의 ‘바램’을 불렀다. 임영웅은 감동했다. 그리고 곧 97점을 받아 반전에 성공했다. 김정현은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곧 임영웅은 엄지를 치켜 세우며 인정하다가 “마스터님 이따가 끝나고 남으세요”라고 해 모두를 웃겼다.
앞선 첫 대결의 박남정과 정동원의 리턴 매치로 이어졌다. 이전 스코어는 정동원은 93점, 박남정 98점이었던 상황이었다. 정동원은 ‘신호등’을 불렀으며 99점을 받았다.
박남정은 “동원이는 여유가 있었다. 중간중간 나를 쳐다보더라. 중학교 2학년이죠? 쎄네요”라고 평했다. 말했다. 박남정은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선곡해 100점을 받아 승리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9/202109092220774732_613a2aaa01efb.jpg)
김경록과 장민호가 대결도 흥미를 끌었다. 김성주는 “당시 VOS 김경록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운을 뗐다. 김경록은 VOS의 노래 메들리를 선보여 특급 보컬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경록이 ‘영영’을 선곡하자 장민호는 “발라드 가수가 부르기 어려운 선곡”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찬원의 노래 ‘시절인연’을 선곡한 장민호의 특급우정도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장민호에게 다가가 포옹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민호와 김경록은 97점 동점을 받았다.
영탁과 김형중의 대결에서 김형중은 ‘다줄 거야’를 불러 100점을 받아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영탁은 본인의 신곡 ‘오케이’를 열창했지만 아쉽게도 99점을 받았다.
0:3으로 TOP6가 지고있는 상황에서 이찬원은 정재욱과 대결을 했다. 하지만 패했다. 김희재 또한 정태우의 대결에서 ‘꽃물’을 선곡해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지만 승리는 정태우가 가져갔다.
럭키룰렛에서도 청춘6에게 행운이 주어졌다. ‘-2’를 받았던 것. 최종승리는 청춘6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태우가 임영웅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태우는 "집에서 난리가 났다. 엄마가 임영웅씨 본다고 따라오겠다고 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