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정태우 "집 난리난 이유? 임영웅 때문"→김경록, 장민호에 팬심폭발 (ft.유비스)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10 07: 09

‘사랑의 콜센타’ 김경록이 집이 난리난 이유가 임영웅 때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우리의 청춘' 특집으로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정동원)이 ‘청춘6’(박남정-김정현-정태우-김형중-정재욱-김경록)에 승부수를 던졌다. 
첫 번째는 박남정과 정동원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한번 대결을 펼친 바 있었다. 이전 스코어는 정동원은 93점, 그리고 박남정이 98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결도 박남정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정동원은 ‘신호등’을 불렀지만 100점을 받은 박남정에게 패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박남정은 정동원을 극찬했다. “동원이는 여유가 있었다. 중간중간 나를 쳐다보더라. 중학교 2학년이죠? 쎄네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두 번째 대결은 VOS 김경록과 장민호가 이어갔다. 앞서 김경록은 장민호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비스 앨범까지 가지고 있다.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면 ‘별의 전설’을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경록은 “유비스 춤 물구나무 하면서 백다운 하는 안무를 따라하다가 허리가 많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놀라며 "(그 앨범) 저도 없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주는 김경록에 대해 극찬했다. “당시 VOS 김경록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하자 김경록은 VOS의 노래 메들리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어 장민호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한편 김경록이 노래를 부르는 중 웃긴 상황이 발생했다. 노래방 화면에 17년 전 연극영화과에 진학할 당시 붐의 과거 모습이 나온 것. 붐은 똑같이 그때 모습을 재연해 김경록을 웃겨 위기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결과는 97점이었다.
김형중은 “이건 반칙”이라며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찬원의 노래인 ‘시절인연’을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영탁과 김형중도 대결에 나섰다. 김형중은 ‘다줄 거야’를 불러 100점을 받아 본인의 신곡 '오케이'를 부른 영탁을 이겼다. 정재욱 또한 이찬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으며 ‘꽃물’을 부른 김희재도 정태우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반전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과 임영웅의 대결에서 김정현이 승리한 것. 앞서 김성주는 “전문가들은 임영웅의 승으로 예상할 것”이라고 점친 바 있다.
김정현은 임영웅의 감정선을 극찬하며 “배우보다 감정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현은 97점을 받아 임영웅에 승리했다. 김정현은 임영웅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승리는 청춘6였다. 
유닛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청춘6 유닛으로 김형중과 정재욱이 나서자 임영웅은 “와 이 조합을 여기서 본다니”라며 좋아했다. TOP6는 영탁과 이찬원이었다. 영탁X이찬원은 ‘싫다 싫어’를 선곡했으며 김형중X정재욱은 ‘사랑의 미로’를 선곡했다. 결과는 김형중과 정재욱 유닛이 100점을 받아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리는 청춘’ 특집으로 열정 메들리가 이어졌다. 김경록은 ‘season in the sun’을 불렀다. 정동원도 ‘맨말의 청춘’을 신나게 열창했다. 박남정은 ‘어제 오늘 그리고’를 불러 흥을 이끌었다. 
또 ‘심장 두근 메들리’도 눈길을 끌었다. 정재욱은 ‘질투’를, 김희재는 가죽 자켓을 입은 채 ‘다짐’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게다가 옷 털기 춤까지 소화했으며 영탁은 고음 지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김정현과 정태우는 ‘그대와 함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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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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