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정태우가 임영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VOS의 멤버 김경록 또한 장민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우리의 청춘' 특집으로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정동원)이 ‘청춘6’(박남정-김정현-정태우-김형중-정재욱-김경록)와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붐은 “많은 분들이 이분의 팬”이라고 했다며 “장민호”를 지목했다. 1호 팬은 김경록이었다. 김경록은 “유비스 앨범까지 가지고 있다.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면 ‘별의 전설’을 부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장민호는 “저도 없는데”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록은 “유비스 춤 물구나무 하면서 백다운 하는 안무를 따라하다가 허리가 많이 아팠다”고 말했다.
정태우 또한 임영웅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태우는 “집에서 난리가 났다. 엄마가 임영웅씨 본다고 따라오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선배님 말투가 어릴 때 말투랑 똑같다”고 반가워 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9/202109092220779503_613a2e47d0fa4.jpg)
장민호 팬이라고 밝힌 김경록은 장민호와 대결을 붙었다. 김경록의 선곡은 ‘영영’이었다. 선곡에 장민호는 “발라드 가수가 부르기 어려운 선곡”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시절인연’을 선곡한 장민호는 97점으로 김경록과 동점을 받았다. '시절인연'은 이찬원의 노래로 이찬원은 장민호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서 김정현은 트롯과의 인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10년 전에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그런데 그게 트롯이었다.”고 했다. 장민호는 “어떤 노래냐. 우린 다 안다”고 했다.
이에 김정현은 “오빠 말은 다 뻥이야란 노래”라고 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그 노래 안다”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현은 “김국진씨, 정태우씨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의 뮤비를 만들어주고 싶냔 질문엔 “글쎄요”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9/202109092220779503_613a2e483f354.jpg)
정동원은 박남정과 리턴매치를 해냈다. 하지만 박남정은 100점을 받아 정동원을 이겼다. 이어 그는 “동원이는 여유가 있었다. 중간중간 나를 쳐다보더라. 중학교 2학년이죠? 쎄네요”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현은 임영웅을 꺾고 승리를 해 반전을 이뤘다. 하지만 당황한 듯 사과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임영웅은 “마스터님 이따가 끝나고 남으세요”라고 해 센스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은 정재욱과 대결했으며, 영탁은 김형중과 대결에 나섰다. 그리고 각각 청춘6에게 패했다. 김희재 또한 정태우와의 대결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지만 정태우가 승리했다.
계속되는 청춘6의 연승에 룰렛의 기회도 청춘6에게 주어졌다. 그리고 이들은 최종 우승했다. TOP6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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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