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키지’에서 김희철이 중간점수를 짜게 준 윤은혜에게 분노한 가운데 태연과 윤은혜과 반려견을 위한 플렉스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 가 전파를 탔다.
김희철과 태연 팀이 그려졌다. 의뢰인 윤은혜와 함께 펫캉스를 위해 이동, 이어 반려견도 함께 이용가능한 호텔에 도착했다. 김희철이 미리 호캉스를 위해 예약했고 윤은혜는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객실로 이동하기 전 최고의 수의사까지 갖춰져있는 시설에 모두 깜짝 놀랐다. 태연은 반려견의 건강검진을 받아보자고 했고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태연이 먼저 자신의 반려견 제로의 건강상태를 체크, 특히 아픈 부분에 예민한 성격이라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제로가 주인 닮았다”면서 태연을 바라보며 “노래 잘하고 얼굴 예쁘고 다 좋은데 성격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태연은 “”다들 오해한다”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반려견 스파장으로 이동했다. 모두 "정말 럭셔리하다, (반려견이) )호강한다 호강해”라며 리액션을 보였다. 김희철은 윤은혜에게 반려견과 평소 스파를 즐기는지 묻자 그는 “나 하기도 바빠, 사실 스파 나도 안 다닌다”면서 “나한테도 투자를 잘 안하는 성격인데 강아지까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려견위해 최고의 플렉스에 대해선 “반려견 옷에 아낌없이 투자한다”고 했고, 태연도 “애견샵에서 강아지 옷을 잘 못 지나쳐, 멈춰서 보고 봐야한다”며 공감했다.
이때, 김희철은 10점 만점에 지금까지 몇 점인지 기습 질문, 윤은혜는 “7,8점? 아직 중간 점검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거 완전 진상고객”이라며 발끈, 윤은혜는 “앞으로 더 여정이 남지 않았냐”며 진정시켰다.

이어 아쉬운 점을 묻자 윤은혜는 “정말 두 분이 가이드같지 않다, 예약만하고 같이 체험하는 느낌”이라 하자김희철은 “아니 이 양반, 선배라고 너무 하네”라며 분노 대폭발, 태연은 “워워 가만히 있어라, 조용”이라며 김희철을 진정시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기영과 홍현희는 의뢰인 홍석천 맞춤 캠핑카로 이동했다. 강기영은 강아지 안전띠까지 준비하며 강아지 쪽 창문을 열지 말아야한다며 섬세하게 안내했다. 이어 강기영이 운전대를 잡았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여행지에 도착, 본격적인 펫키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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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