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의 눈에도 손흥민(토트넘)은 그저 행복한 선수였다.
알피 화이트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실린 인터뷰서 "손흥민은 나의 빠른 적응을 도왔고, 라커룸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 골키퍼인 화이트먼은 지난해 11월 루도고레츠와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엔 데뷔하지 못한 채 스웨덴 알스베스칸으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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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먼은 "손흥민은 에너지가 좋고, 매번 웃고 행복해한다. 라커룸에서 있었던 일도 그 자리에서 끝낸다"면서 "손흥민이 계속 그의 폼을 유지한다면 웃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신뢰를 보냈다.
조세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 밑에서 성장한 화이트먼은 “그는 전설이다. 많은 우승컵을 안았다. 좋은 감독이라는 걸 증명해왔다.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아주 똑똑한 사람이다. 그와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로마서도 잘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