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가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10일 낮 12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LISA 'LALISA' COUNTDOWN LIVE'가 진행됐다.
리사는 "앞에 있는 게 블랙핑크 멤버들이 써 준 메시지"라며 하나씩 꺼내서 읽었다.
제니는 "첫 솔로 앨범 너무 축하한다. 세상에 우리 리사 멋있는 거 보여줄 수 있는거 내가 다 기쁘다. 코로나로 가족들 못 봐서 속상하겠지만,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활동 잘 하고 와~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지수는 "첫 솔로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변함없이 무슨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는 너니까 잘할 거라고 믿고 있다"며 "솔로를 준비하면서 걱정했지만 난 널 잘 알기에 걱정 하나도 없이 기대만 있을 뿐이다. 이번에도 멋있을 우리 리리 잘하고 오길 바랄게. 넌 완벽하게 준비돼 있으니 항상 하는 것처럼 즐기고 와"라며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로제는 "연습생 때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난 그날부터 시작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돼 주고, 그 많은 고생 끝에 너의 솔로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오랜 준비 끝에 이뤄나가는 걸 보면서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다. 뮤비 찍는 걸 봤을 때 멋있더라. 뭔가 엄청 뿌듯했다. 앞으로 스케줄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하고 늘 친구로서 응원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리사는 "뮤비 촬영을 했을 때도 멤버들이 응원하러 왔었고, 다들 새벽까지 같이 있어줬다"며 "제니 언니가 대기실에 있어줬고, 지수 언니도 맛있는 걸 사왔다. 너무 든든하고 우리 멤버들한테 고맙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메시지였고, 꼭 힘내서 솔로 활동하겠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리사는 이날 오후 1시 첫 솔로 싱글 앨범 'LALISA'를 발표한다. 이번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LALISA'와 'MONEY'를 비롯해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LALISA'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힙합 장르다. 'MONEY' 역시 리사의 폭발적인 스웨그가 기대되는 곡이다. 리사의 정체성이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힙한 매력의 결정체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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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