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5, 울버햄튼)이 울버햄튼 이적 후 첫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울버햄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에 훈련장서 동료들과 첫 합을 맞추는 황희찬의 사진을 올렸다.
황희찬은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사진] 울버햄튼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10/202109101343778469_613ae2efcd390.jpeg)
황희찬은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입단 환영식을 가진 뒤 벤투호 합류 차 귀국했다가 지난 8일 영국으로 돌아왔다.
울버햄튼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왓포드를 상대로 리그 4라운드 경기를 앞뒀다. 황희찬의 데뷔 가능성이 큰 경기다.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과 2차전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울버햄튼에서의 활약 기대감을 키웠다.
울버햄튼 간판 공격수 히메네스의 출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황희찬의 출격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내용에선 상대를 압도하고도 무득점 3연패 늪에 빠져 18위에 머물러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