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X공개→제주도 여행, 진짜 속마음 뭘까...이용진 "감정 조절 어려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9.10 15: 11

 ‘환승연애’ 출연자들의 모든 비밀이 풀린 가운데, 제주도 여행의 분위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중이다.
오늘(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12화에서는 ‘틈과 균열’이라는 에피소드를 주제로 출연자 모두의 X 공개 이후 더욱 서로의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제는 모두가 서로의 X를 아는 만큼 이날도 출연자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한층 더 과감해 진다. 급기야 출연자들 사이의 감정이 격해지게 되자, 이를 지켜보던 이용진은 “출연자 분들도 제주도부터 감정 조절을 잘 못하시는 거 같아요”라고 걱정을 드러낸다. 이에 우즈는 “처음 나왔을 때 마인드를 가지고 가야할 시점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다시 되새겨 볼 것을 권한다고.

특히 출연자들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꺼내 놓는다. 서로의 눈치를 보느라 소극적이었던 지난날과 달리, 적극적인 움직임들이 포착된다. 한 출연자는 고심 끝에 자신의 X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그 말을 들은 X는 감정의 동요를 보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유라는 “지금 내가 봤을 때 치트키 썼다!”라며 출연자의 표정과 옷차림 등이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에 감탄한다.
뿐만 아니라 곽민재, 윤정권은 친형제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팽팽한 긴장감에 잠깐의 여유를 선사한다. 사랑을 향한 ‘직진 본능’을 가진 두 남자가 한밤중에 긴밀하게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다음날 각자 복잡한 감정을 가슴에 품고 나선 두 번의 데이트는 모두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게 될지, 모든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분기점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환승연애’ 측은 9일 11화 미공개 클립을 공개했다. X-채팅 편 영상에는 오가는 질문 속 출연자들의 진짜 속마음이 담겨 있어 그동안 궁금했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기회가 됐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상상만으로도 아찔한 헤어진 남녀의 동거, 그리고 그 속에서 오고 가는 복잡한 감정과 새롭게 찾아오는 사랑에 대한 설렘 등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과몰입 주의보’를 유발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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