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하자"..'전참시' 공명xNCT도영, 예능 울렁증 극복기 [Oh!쎈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9.12 00: 51

공명의 일상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예능 울렁증으로 고생하는 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명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홍현희는 "홍천기가 연일 화제다. 잘 될 줄 알았냐"고 궁금해했고 공명은 "아직까지 실감은 안 나고 잘 나와서 기쁘게 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공명과 최대규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공명은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전했고  집안에는 공명과 동생  NCT도영의 사진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공명은 일어나자마자 "굉장히 어색하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공명은 "제 집이 다 공개가 되다 보니까"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공명은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향했고 부엌엔 공명 母가 제작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김밥이 있었다. 이에 송은이, 전현무는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공명 매니저 최대규는 "함께한지 1년 반 됐다. 명이 씨가 예능울렁증이 있다. 이 기회로 예능 울렁증을 극복하면 좋겠다"라며 전참시에 제보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전현무는 "더 생기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이어 공명이 관찰 예능에 낯설어하고 있을 때 매니저는 셰어 하우스에 산다고 밝히며 하우스 메이트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송은이는 "두 사람이 더 자연스러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자신이 커피를 먹는 방법이라며 쑥스러운 듯 커피를 마셨다. 이어 필름 카메라로 제작진들을 찍었다. 이후 공명은 방안에서 운동을 했고 송은이는 "어깨가 넓은 편이잖냐. 희진 씨도 어깨가.."라고 말했고 김희진은 "공격수다 보니 어깨가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참시 멤버들은 "어깨 월드"를 외쳤고  김희진은 "비랑 하는 거 봤다. 날아가시던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공명, 김희진은 이영자와 어깨치기를 했다.
두 사람 모두 이영자와 부딪힌 뒤 "와.. 날아갈만 하다"라며 놀라워했다.집에서 운동을 한 후 공명은 카메라를 손에 쥐고 산행에 나섰다. 산행을 다녀온 뒤 공명은 부엌에서 달걀 프라이를 했다 그때 동생 도영이 집을 찾아왔다. 
도영은 공명의 모습에 "너무 작위적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됐어. 그만 집어치워. 안 하던 짓 하지 말고"라며 박치기를 했다. 이에 양세형은 "저렇게 박치기를 하는 건 정말 친한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도영은 바지를 갈아 입고 나온 공명에게 "진짜 부자연스러운 바지를 입었네"라며 놀렸다. 이후 도영은 자신이 준비해온 재료로 부대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도영은 공명에게 "제발 자연스럽게 하자"며 이름을 불렀고 양세형은 "와.. 형 이름을 막 부르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이는 "양꼰대는 이해 못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요리를 만드는 도영에게 다가가 카메라를 들이댔고 도영은 "와.. 충격적으로 부자연스러워"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하던대로 해. 형. 요즘 리얼은 그렇게 안 해"라고 덧붙였다.
요리가 완성되자 도영은 예쁜 그릇에 담아 내놨고 맛을 본 공명은 "와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도영 역시 "내가 했지만 진짜 맛있다. 어쩜 요리도 잘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영은 밥을 먹다 침묵이 흐르자 갑자기 "그래서? 드라마는 잘 찍었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명은 "와.. 내가 작가님들한테 도영이 오면 잘할 거라고 했는데.. 이게 뭐야"라며 난감해했다. 
이어 도영은 두부 요리까지 맛있으면 어떡하지?라고 말했고 공명은 "넌 왜 너한테 취해있는 거야. 자연스럽게 해"라고 이야기했다. 공명은 완성된 음식을 필름카메라로 찍었지만 초점이 맞지 않았고 전현무는 "그냥 카메로 찍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식사를 마친 뒤 공명은 옛날 사진을 들고 나왔다.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보며 옛시절을 회상했다.  도영은 "형은 4학년 때부터 잘 생기기 시작했다. 그때 형 덕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병재는 "별명이 구리 시장이라더라. 지나갈 때 사람들이 다 나왔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공명은 쑥스러워하며 "서강준은 군포의 비타민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 정도가 아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긴 했다"며 쑥스러워했다. 
공명은 도영에게 "뮤지컬 잘하고 있냐"고 궁금해했고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 형은 뮤지컬 관심 없냐?"냐고 물었다. 이에 공명은 "노래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도영의 작업실로 향했고 도영은 매니저에게 "다른 직종 매니저 해보고 싶은 생각해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매니저는 "가수쪽"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도영은 공명에게 "우리 보고 재미 없다고 하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이어 "형과 나를 다시 예능에서 찾지 않을 거다. 형은 무조건이다. 매니저님 처음이자 마지막 예능일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별명이 김엉엉이라고?"라며 예능 출연 영상과 영화 무대인사 영상에서 펑펑 우는 모습이 나왔고 공명은 "참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작업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NCT 정우와 만났다. 도영은 본격적으로 신곡 녹음에 임했고 공명은 노래를 듣고 "난 너무 좋다"며 감상평을 건넸다. 이어 도영과 정우가 노래 안무를 선보였고 공명은 매니저와 함께 안무를 따라했다. 
도영과 정우는 "우리 노래는 인트로가 대박이다. 못 보여드려서 아쉽다"라며 안무를 살짝 손보였고 두 사람의 모습에 공명은 감탄했다. 영상이 끝난 뒤 그제서야 공명은 "영상을 보고 나니까 좀 긴장이 가라앉는다"고 이야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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