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이 동생 도영과 태격태격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공명이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명은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전했고 바로 공명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명의 집은 공명과 동생 NCT도영의 사진이 곳곳에 걸려 있었고 넓은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명은 잘 정돈 된 자신의 방에서 일어나자마자 "굉장히 어색하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공명은 "제 집이 다 공개가 되다 보니까"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공명은 일어나자마자 부엌으로 향했고 부엌엔 공명 母가 제작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김밥이 있었다. 이에 송은이, 전현무는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공명 매니저 최대규는 "함께한지 1년 반 됐다. 명이 씨가 예능울렁증이 있다. 이 기회로 예능 울렁증을 극복하면 좋겠다"라며 전참시에 제보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전현무는 "더 생기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이어 공명이 관찰 예능에 낯설어하고 있을 때 매니저는 셰어 하우스에 산다고 밝히며 하우스 메이트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송은이는 "두 사람이 더 자연스러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자신이 커피를 먹는 방법이라며 쑥스러운 듯 커피를 마셨다. 이어 필름 카메라로 제작진들을 찍었다. 이후 공명은 방안에서 운동을 했고 송은이는 "어깨가 넓은 편이잖냐. 희진 씨도 어깨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진은 "공격수다 보니 어깨가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참시 멤버들은 "어깨 월드"를 외쳤고 김희진은 "비랑 하는 거 봤다. 날아가시던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공명, 김희진은 이영자와 어깨치기를 했다. 두 사람 모두 이영자와 부딪힌 뒤 "와.. 날아갈만 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집에서 운동을 한 후 공명은 카메라를 손에 쥐고 산행에 나섰다. 산행을 다녀온 뒤 공명은 부엌에서 달걀 프라이를 했다 그때 동생 도영이 집을 찾아왔다. 도영은 공명의 모습에 "너무 작위적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됐어. 그만 집어치워. 안 하던 짓 하지 말고"라며 박치기를 했다. 이에 양세형은 "저렇게 박치기를 하는 건 정말 친한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도영은 바지를 갈아 입고 나온 공명에게 "진짜 부자연스러운 바지를 입었네"라며 놀렸다. 이후 도영은 자신이 준비해온 재료로 부대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도영은 공명에게 "제발 자연스럽게 하자"며 이름을 불렀고 양세형은 "와.. 형 이름을 막 부르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이는 "양꼰대는 이해 못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요리를 만드는 도영에게 다가가 카메라를 들이댔고 도영은 "와.. 충격적으로 부자연스러워"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하던대로 해. 형. 요즘 리얼은 그렇게 안 해"라고 덧붙였다.
요리가 완성되자 도영은 예쁜 그릇에 담아 내놨고 맛을 본 공명은 "와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도영 역시 "내가 했지만 진짜 맛있다. 어쩜 요리도 잘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영은 밥을 먹다 침묵이 흐르자 갑자기 "그래서? 드라마는 잘 찍었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명은 "와.. 내가 작가님들한테 도영이 오면 잘할 거라고 했는데.. 이게 뭐야"라며 난감해했다.
이어 도영은 두부 요리까지 맛있으면 어떡하지?라고 말했고 공명은 "넌 왜 너한테 취해있는 거야. 자연스럽게 해"라고 이야기했다.
공명은 완성된 음식을 필름카메라로 찍었지만 초점이 맞지 않았고 전현무는 "그냥 카메로 찍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전현무는 자신의 돈으로 직접 구매했다며 김희진 이름이 쓰인 유니폼을 입고 배구선수 김희진을 반겼다. 김희진은 전현무의 모습에 "진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진 "제일 먼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고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요즘 팔로우도 많이 늘고 댓글은 잘 안 보고 어떤 짤이 올라왔는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현희는 라바리니 감독한테 한 짤이 유명한데?라고 궁금해했고 김희진은 "뭔 소리냐고 한 게 맞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