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정해인 "신승호에 진짜 화났다, 어금니를 바득바득 갈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9.12 17: 50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디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승호의 리얼한 연기에 실제로 '화'가 났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에는 지난 9일 'D.P. 코멘터리'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준희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정해인, 구교환이 함께 모여 드라마의 비하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극 중 이병 안준호 역을 맡은 정해인은 육군 헌병대 병장 황장수 역으로 열연한 배우 신승호와 대립각을 세우며 호흡을 맞춘 신을 두고 "승호 최고다"라고 감탄했다.

해당 신을 보면서 한준희 감독은 “제가 알기로 (신승호가) 욕을 안한다. 대형견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정말 착하고 예의 바르다"라고 전한 뒤 "첫 촬영부터 (신승호가) 때리고 가혹행위를 해야 했는데 그런게 싹 사라지면서 바로 황장수로.."라고 신승호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했다.
그러면서 "진짜 화났다.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어금니를"이라고 신승호가 안준호의 편지에 대해 언급하는 촬영 장면 당시를 회상했다.
구교환 역시 "배우로서 대단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D.P.'(디피)는 N차 주행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신드롬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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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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