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터 와이의 무실세트 행진은 계속됐다. 롤스터 와이가 BFG를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B조 1위로 플레이오프 4강에 입성했다.
롤스터 와이는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그룹스테이지 6일차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이하 BFG)'와 대결서 2-0 완스을 거뒀다.
'라텔' 정윤호와 '이삭' 김은수가 발군의 캐리력을 뽐내면서 팀의 그룹 스테이지 3전 전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롤스터 와이는 B조 1위로 오는 17일 A조 2위 T1과 플레이오프 4강전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맞대결 답게 초반부터 치열했다. BFG의 공세를 롤스터 와이가 기막히게 받아치면서 득점에 성공했고, BFG 역시 상대 실수를 잘 잡아내면서 난타전 상황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반격에 성공한 BFG가 흐름을 이어가려 했지만, 롤스터 와이가 상대 공세를 잘 받아넘기면서 결국 주도권을 되찾았다. '라텔' 정윤호는 주요 교전마다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이면서 1세트 접전의 승리를 책임졌다.
치열했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롤스터 와아의 완승이었다. 라인전과 오브젝트 운영에서 상대를 찍어누른 롤스터 와이는 완벽한 경기 운용으로 15분만에 9-1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