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승' 보르도, 랑스전 2-3 패배...황의조도 쓰러졌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9.13 00: 12

보르다가 패배에 황의조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이중 악재에 울었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랑스에 2-3으로 패했다.
이날도 승리에 실패하면서 보르도는 5경기서 2무 3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편 선발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18분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보르도는 전반 38분 카쿠타에게 선제골을 허요앴다. 이어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디나가 크로스로 올린 공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보르도가 마라-우당을 대신해 딜로손-그레게르센을 투입했다. 후반 15분 아들리의 크로스를 맏은 망가스가 왼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며 1-2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19분 황의조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는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하며 브리앙과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황의조가 빠진 상황에서 보르도가 힘을 냈다. 후반 43분 스로인 상황에서 코시엘니가 높게 올린 공을 브리앙이 시저스킥으로 연결했다. 흘러나온 공을 오나나가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승부는 그대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그리게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소토카가 마무리하면서 랑스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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