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가 긍정 에너지를 '뿜뿜' 발산했다.
윤주는 13일 자신의 SNS에 "약만 먹어도 배부르다!!!! 이약들중 나와 평생함께할 약이 있긴하지만 그럼에도 이 약들중 갯수가 줄어드는 그날까지!!!!아자~"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나저나 약들이 왜케 이쁘게 생겼냐 ㅋㅋ 오늘따라 왜 약들이 이뻐보이는지 ㅋㅋㅋㅋ 이뻐라도 보여서 다행이다"라며 "이쁜 약들아~ 내 몸에 들어와 나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렴~~"이라고 전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식후약 #면역억제제 #간이식후 #회복 #의지 #배불러 #많다많아 #좋은하루"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윤주가 복용하는 약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윤주는 간이식 수술을 받고 하루하루 씩씩하게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오랜 병실 생활을 한 그는 “외래 온다는 게 새삼 즐겁게 느껴진다. 이런 순간을 느낀다는 자체가 벅차오르고 감사할 따름이다. 언능 계속 더 더 더 좋아져야지! #간이식 #외래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외과 #기쁨 #감사함 #재활 #마음의빚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간 손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 다행히 지난 7월 간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외래진료를 다닐 정도로 좋아지고 있어 팬들의 더 큰 응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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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