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리버풀은 13일 웨스트 요크셔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홈팀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격파했다. 3승1무의 리버풀은 무패행진으로 맨유와 첼시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렸다 .
살라는 전반 20분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의 EPL 100번째 골이었다. 이로써 살라는 EPL에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30번째 선수가 됐다. 살라는 역대 다섯번째 빠른 기록으로 100호골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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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2014년 첼시에서 EPL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는 13경기서 2골에 그치며 두 시즌 만에 퇴출됐다. 이후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와 로마를 거친 그는 2017년 리버풀에 데뷔하며 슈퍼스타로 부상했다. 살라는 2018년 32골로 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위르겐 클럽 리버풀 감독은 “살라는 스피드를 갖춘 환상적인 선수다. 살라는 엄청난 스피드에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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