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경아가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
13일 김경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틀사이에 두번이나 해킹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휴대폰 소액결제도 빼먹고, 인스타도 자꾸 해킹당하고, 구글도 저기 자카르타같은데서 계속 로그인 시도한다"며 "나를 아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구만"이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못된짓 하지 마세요 지옥갑니다"라고 해킹범을 향한 경고를 날렸다. 또 "곧 번호 바꿀 예정. 인스타 해킹 발빠른 복구. 이젠 도사"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김경아의 해킹 피해 소식을 들은 한 팬은 "이중 로그인 하신거죠? 저도 한번 그러고 나서부터는 로그인 할때 인증 코드 써야지 로그인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꿨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김경아는 "이중로그인 그전에 안하다 이제 했네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경아는 지난 2010년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인 권재관과 3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5월에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순 없어'에 권재관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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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경아 SNS